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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 4.0 전면 공개, 한 번에 30초·4K 영상 생성

콰이쇼우의 영상 생성 모델 클링 4.0이 10월에 전면 공개됐다. 한 번에 30초 영상을 만들고 4K 화질까지 지원한다. 생성 길이가 두 배로 늘어난 게 핵심이다.

김민준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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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 4.0 전면 공개, 한 번에 30초·4K 영상 생성

콰이쇼우의 영상 생성 모델 클링 4.0이 10월에 전면 공개됐다. 한 번에 30초 영상을 만들고 4K 화질까지 지원한다. 생성 길이가 두 배로 늘어난 게 핵심이다.

클링 4.0이 달라진 지점

콰이쇼우(快手)의 AI 영상 생성 모델 클링(Kling) 4.0이 2026년 10월 전면 출시됐다. 공식 발표는 9월 28일에 있었고, 먼저 클링 4.0 플래시가 흑금 연회원에게 미리 열렸다. 이후 10월에 전체 사용자로 넓어진 방식이다.

가장 큰 변화는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영상 길이다. 이전 버전인 클링 3.0은 2026년 2월에 나왔는데, 당시 단일 생성 길이는 15초였다. 클링 4.0은 이를 30초로 두 배 늘렸다. 짧은 컷을 이어 붙이는 게 아니라 한 번의 요청으로 더 긴 장면을 만든다는 의미다.

화질은 720p, 1080p, 4K를 지원하고 10비트 HDR까지 처리한다. 영상 이어붙이기 기능을 쓰면 약 2분까지 늘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참조가 늘었다

클링 4.0의 또 다른 축은 제어 기능이다. 한 작업에 최대 10개의 키프레임과 15개의 멀티모달 참조를 넣을 수 있다.

  • 키프레임: 최대 10개
  • 멀티모달 참조: 최대 15개 (이미지 10장, 영상 5개)
  • 지속 주체: 최대 7개

참조를 많이 넣을 수 있다는 건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여러 장면에서 일관되게 유지하기 쉬워진다는 뜻이다. 사람 얼굴이나 특정 사물을 여러 컷에 걸쳐 같은 모습으로 유지하는 작업이 이전보다 수월해진다. 오디오는 스테레오로 지원하고 입 모양과 소리를 맞추는 립싱크 기능도 들어갔다.

콰이쇼우는 운동 안정성과 서사 완성도, 시각적 사실감이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밝혔다.

30초가 실무에서 갖는 의미

영상 길이 자체는 숫자지만, 실무에서는 쓸 수 있는 장면의 폭을 바꾼다. 15초는 짧은 광고 한 컷이나 SNS 숏폼 정도에 맞는다. 30초가 되면 짧은 이야기 구조를 넣을 여지가 생긴다. 제품 소개 한 편이나 짧은 튜토리얼 영상을 한 번의 생성으로 뽑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가까워진다.

표로 정리하면 이렇다.

항목

클링 3.0 (2026년 2월)

클링 4.0 (2026년 10월)

최대 생성 길이

15초

30초

화질

1080p 중심

720p·1080p·4K

HDR

미지원

10비트 HDR

키프레임

제한적

최대 10개

립싱크

지원

스테레오 오디오와 함께 지원

4K와 HDR 지원은 방송이나 광고처럼 화질 기준이 높은 작업을 겨냥한 대목이다. 다만 실제 결과물의 안정성은 별개 문제다. 생성 길이가 길어지면 장면 후반부에서 일관성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독립 평가가 쌓여야 화질과 길이 안정성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콰이쇼우의 클링 사업은 어디로 가나

클링은 콰이쇼우가 AI 영상 분야에서 내세우는 간판이다. 회사는 올해 7월 클링 사업으로 28억 달러를 조달했고,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콰이쇼우는 이 사업을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영상 생성 시장은 구글, 오픈AI, 런웨이 등이 뛰어든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다. 클링 4.0의 30초·4K 조합은 이 경쟁에서 앞서 나가려는 카드로 읽힌다. 긴 영상과 높은 화질을 동시에 내세우는 모델은 아직 많지 않다.

써보려면 확인할 것

클링은 웹과 앱에서 쓸 수 있고, 일부 기능은 유료 요금제에 따라 열린다. 클링 4.0 플래시는 흑금 연회원에게 먼저 열렸기 때문에, 무료나 낮은 요금제 사용자는 기능과 생성 한도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긴 영상이나 4K 결과물을 뽑는 작업은 생성 시간과 크레딧 소모가 그만큼 크다.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짧은 장면으로 결과물의 일관성을 먼저 확인하고, 참조 이미지와 키프레임을 어떻게 배치할지 미리 설계해 두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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